FOMC 이후 미국은 DEFI를 강요한다. 이더리움 생태계 주요 코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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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FOMC 파월의 입에서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 할 수 있으면 암호화폐를 고객들에게 지원 가능할 수 있게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미국은 은행과 블록체인을 접목시키려는 시도를 자주 하고 있는데, SEC의 친 암호화폐 인사들을 등용하고 개리갠슬러를 해임 했으며, 정치권에도 심심치 않게 친 암호화폐 인사들을 볼 수 있죠. 왜 이런 움직임이 보이는지 큰 흐름을 한 번 알아보면서 디파이의 확장은 이더리움이 주목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점과 코인 2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은 왜 디파이(DEFI)를 은행 시스템과 통합하려고 하는 것 일까요?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현재 시대는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기술 시대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패권이죠. 패권이라는 말은 '누가 이 기술을 주도하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라는 말과 동일합니다. 미국은 절대 AI핵심 기술을 놓으려고 하지 않고 실제 중국에 반도체 제재를 가하면서 '메모리 칩' 전쟁도 했었을 정도니까요.




AI기술 핵심은 '자기 발전'에 있는데 스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이 생기기 시작하면 '기술적 특이점'에 도달하기 때문에 누가 먼저 도달 할 것인가? 즉, 어느 기업이 먼저 '기술적 특이점'에 도달 하느냐관건입니다. 먼저 특이점에 도달한 기업은 앞으로 따라오지 못하는 일류 기업이 되는거죠.


😎잠깐, 기술적 특이점이란 무엇인가요?
기술적 특이점(Technological Singularity)은 과학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어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는 시점을 말합니다. 이 시점에 이르면 인간이 만들 수 없었던 기술들이 등장하여 인류 문명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예측됩니다.


그런데, 세상의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는데 은행 시스템은 어떠한가? 라고 보면 은행 기반 시스템은 대부분 1930년대 기술을 차용해서 개발한 것 뿐입니다. 현재는 스마트폰으로 거래도 가능하고,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며, 예약 송금 기능 같은 차세대 기술들이 발전하고 있죠. (지금까지의 은행 시스템들은 과거 시스템에 현대 기술이라는 살을 붙여서 만들어 냄)



하지만, AI기술이 발전하면서 더 이상 기존 시스템으로는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은행 보안'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사실 현재 은행 기술로 차세대 AI기술을 따라가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따라서 '탈중앙화'를 표본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기존 은행 시스템보다 안정성이 뛰어나고, 자금을 융통하는데 있어서 빠르고,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블록체인 금융, 기존 금융에 비해 장점은?

블록체인의 안전성은 '공개 장부'에서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보안'은 '잘 숨기는가, 그 누구도 보지 못하는가' 에서 시작했었다면 블록체인은 쉽게 말해 '누구나 다 알고 있는데?' 라는 공개 장부를 통해서 비밀이 애초에 없게 만드는거죠. 하지만, 이 공개장부의 힘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변조, 위조'의 조작을 하지 못하도록 '검증' 할 수도 있는데요. 모두가 다 알고, 변조하지 못한다면 사실 해커 입장에서 '누구나 다 알고 있고 변조도 못하는데 어딜 침투해야하지?' 라는 의문이 생기는거죠. 그래서 이 '공개 장부' 습성은 해킹을 당할 수 없는 딜레마 구조를 형성시킵니다.

또한 자산과리 주체가 금융회사였다면, 이제는 사용자 스스로 자신의 계좌를 관리하면서 은행이 할 일이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 스스로 관리할 수 있어 신원이나 승인을 할 필요 없이 암호화폐 지갑만 연결되어 있으면 인증이 가능한 시스템이죠. 은행들의 광고(마케팅)를 무작위로 들을 필요도 없고, 내가 몰랐던 잠재된 계좌들이나 다른 금융 서비스와 연결이 되려면 '해당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의 주체가 다른 오픈소스와 공유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디파이는 프로그램 코드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해서 확장성에 있어 더 유리합니다.


그 중심에는 이더리움이 있다고?

네, 디파이의 꽃은 확실히 이더리움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한 때 트럼프 밈코인으로 인해 tvl이 솔라나가 잠시 앞섰지만, 이더리움(Ethereum)의 Total Value Locked(TVL)은 지난주 7.79억 달러 증가하여 이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블록체인이 되었습니다. 이는 이더리움(ETH) 가격이 4,000달러 선을 회복한 시점과 맞물려 있어, 이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크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토탈을 보시게 되면 이더리움의 저 넘을 수 없는 벽은 나머지 코인들을 모두 합쳐도 이길 수 없습니다. 최근 솔라나의 부상이 이더리움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긍정회로를 심히 돌리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이더리움을 이기려면 6배 더 규모가 커져야 하는데 이더리움의 확장성은 압도적인 부분이죠. 



블록체인에는 딜레마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트릴레마라는게 있습니다. 그 중 확장성에 있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는 체인들이 많은데요. 확장성을 가져가기 위해 과거엔 '게이밍'이 힘을 받았고 현재는 '밈'에서 힘을 받고 있습니다. 확장에 있어서 '누가 우리를 쉽게 생각하고 사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는거죠. 

이더리움이 차세대 금융 중심(DEFI)에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스마트컨트랙트 기술 활용도가 가장 높기 때문이고 최근 AI기술과 접목된 DEFI-AI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ETH)이 'DeFAI'(혹은 'AiFi', 'AgentFi'로도 불림)라는 새로운 개념과 결합되면서 여러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이 프로젝트들은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이용해 DeFi(탈중앙화 금융) 활동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답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이더리움 기반의 Griffain(GRIFFAIN), 솔라나 기반의 Hey Anon(ANON), 옵티미즘 기반의 Mode(MODE), 또 다른 솔라나 기반의 Neur(NEUR), 그리고 Orbit(GRIFT) 등이 있어요. 여기에 더해 ASYM, Gekko AI, Cod3x, Almanak 같은 프로젝트들도 주목받고 있어요. 이들 DeFAI 프로젝트는 DeFi 활동이 복잡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고, 자동화된 수익 최적화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과거에는 프로그램 사용 시 어렵고 복잡한 매뉴얼을 따라야 했다면 이제는 '가투법에 송금해줘.' 라고 말함과 동시에 송금 페이지와 매뉴얼로 넘어가는 쉬운 프로세스를 제공합니다.



은행에서 필요한 '예치', 리퀴드 스테이킹 = 이더파이?

아무래도 은행 기능 중 하나는 '예치' 일겁니다. 이더리움이 디파이의 꽃이라고 했을 때 그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던 스테이킹 시스템들의 수혜를 조금 고민해보면, 아무래도 이더파이(리퀴드스테이킹)가 손꼽힐 수 있겠죠.


🤔잠깐, 스테이킹 / 리퀴드스테이킹 / LSD 이란 무엇인가?
*스테이킹(Staking)은 사용자가 암호화폐 자산을 일정 기간 동안 잠궈서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하는 행위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자신이 잠근 암호화폐를 통해 추가적인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받게 됩니다.


*리퀴드스테이킹(Liquid Staking)은 스테이킹의 개념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형태로,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스테이킹하면서도 그 자산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LSD = 유리퀴드 스테이킹 파생상품 


이더파이는 eETH라는 리퀴드 스테이킹 파생 토큰을 구현하여 수행됩니다. eETH는 이더파이 팀에 의해 생성된 LSD토큰으로 해당 플랫폼에 ETH를 스테이킹 한 투자자들이 자신의 ETH가 잠겨있는 것 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임시 ETH를 교체 받을 수 있죠.

디파이는 주요 리퀴드 스테이킹의 최고봉인 '아이겐레이어(EigenLayer)'의 지원을 받아 이더리움 생태계와 전반적인EVM(Ethereum Virtual Machine) 공간에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코인들은 리도다오, 로켓풀, 아이겐레이어, 이더파이, 스테이크와이즈 등이 있습니다.



디파이는 역시 대출 프로토콜이 대세!

대출 프로토콜(Lending Protocol)은 블록체인 및 탈중앙화 금융(DeFi, Decentralized Finance) 환경에서 자산을 대출하고 대여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계약 기반의 시스템을 말합니다. 대출 프로토콜 중에서도 많은 프로토콜이 있지만 손 꼽아 보면 에이브(AAVE)가 있습니다.



최근 블랙록의 협업도 있었고(에이브 개발사인 '아베랩스'가 블랙록 비들펀드와 통합하여 GHO 스테이블 코인 관리 제안), 트럼프 일가의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가 이더리움 기반의 에이브 V3 대출 플랫폼을 사용한 공식 플랫폼을 출시 할 것으로 밝혔죠.

은행에서 가장 필수 기능 중 하나가 대출입니다. 디파이가 차후 금융 은행이 될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대출 프로토콜의 힘은 더욱 주목받을 수 있겠죠. 은행을 완성할 수 있는 대출이야 말로 차세대 금융이니까요. 이 대출 플랫폼에서는 이더리움 기반의 에이브가 기반도 튼튼하고 활성화도 제일 잘 되어 있습니다.